구조조정에서 살아남는 법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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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구조 조정과 정리 해고

“미안하게 됐어, 너무 섭섭하게 생각하지 마. 은호 씨.”

회사에서 통보를 받은 순간
하늘이 무너져 내린 듯한 굉음과 함께
세상이 변했다

[본 지구의 매각이 결정되었습니다.]
[이에 인력 구조 조정이 진행됩니다.]

목숨을 건 구조 조정
공략하면 특별한 힘을 얻을 수 있는 미션들
기적 같은 장난이라면, 이 장난에 최선을 다하리라!

“찾았습니다. 다 같이 살 수 있는 방법.”

구조 조정자의 초고속 승진이 지금 시작된다!

 

지구가 매각 되며 지구의 생물들이 소각 절차에 들어간다.

그 중 '회사'에 들어올만한 인재를 찾기 위한 구조조정이 시작된다.

그 과정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소각된다.

그 와중에도 끝까지 살아남은 주인공은 회사에 정규직으로 입사하게 된다.

하지만 주인공은 힘이 없어 회사의 규칙에 따랐을 뿐,

입사과정에서 회사가 내건 규칙을 지키면서

회사가 원치 않는 방향으로 최대한 많은 사람들을 구해낸다.

또한 이런 행태를 지켜본 주인공은

힘을 키워 회사에 대항하려는 마음을 먹고 정규직 생활을 시작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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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은 전체적으로 회사입사 전과 후로 나눌 수 있다.

 

회사 입사 전에는 

미션을 수행하는 주인공과

이를 방송으로 지켜보는 기존 직원들이 나오며 

여타 판타지 소설들과 비슷한 형태로 진행된다.

입사 후에는

회사를 알아가고 회사에 대항해나가는 주인공을 그리고 있다.

 

전체적인 분량으로 따지면 입사 전,후가 각각 반반으로 나뉜다.

아쉬운 점은 후반부의 스토리 진행이 매우 빠르다는 것이다.

그래서 초반부는 스토리도 탄탄하고 나름 흥미진진한 장면들이 많은데

후반부에는 그냥 무난해서 힘이 빠진 느낌을 받을 수 있다.

 

그래도 충분히 읽어볼만한 소설이라고 생각된다.

 

개인적인 평점은 ★ ★ ★ ★ ☆ (볼만함)